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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한 식물과 제주 세화해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카페 한라산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식물카페 #제주카페 #카페한라산

안녕하세요~ 그린데이즈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구좌읍 입니다 :)

 

오늘은 싱그러운 식물뿐만아니라

푸른빛 해변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카페 한라산입니다.

 

그렇다고 한라산 근처에 있지는 않고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이곳은 또 어떤 매력이 있는 공간인지 같이 구경하러 가볼까요?

 


[카페 한라산]
·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면수1길 48
· 인스타그램 : @cafe_hallasan
· 주차 : 따로 주차장은 없고 길가에 주차
· 영업 시간
- 매일 09:30 - 21:00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한라산은

주택동과 창고동,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주문은 OPEN이라고 쓰여져 있는 창고동에서 하시면 된답니다.

 

주택동과 창고동 사이로 아름다운 세화해변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해변 중 하나입니다.

 

저는 제주 동쪽바다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거친 바다보다 잔잔한 바다가 더 끌리는 것 같아요.

 

잔잔한 바다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같이 잔잔해지거든요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는 이제 바람의 온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보니

곧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사람들.

 

제주에는 설렘과 행복, 힐링을 꿈꾸고 오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에 살면 그런 기운들을 덩달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여기가 창고동 입구입니다.

 

카페 입구부터 주변 곳곳에 식물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아참, 그리고 카페 한라산은 당근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한라산의 시그니처 포토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속도 제한 표지판이 저런 용도로도 쓰이는군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저 곳에서만큼은 천천히 쉬어가라는 뜻일까요?

 

빠르게 흘러가는 삶, 천천히 흘러가는 삶,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확실한 건 천천히 흘러갈 때 주변의 작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것들에서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커피를 주문하고 주택동으로 자리를 옮기려고 하는데

어디서 고소한 식빵 냄새가 나더라니..

이 친구가 제 발목을 잡네요.

 

잔잔한 바다와 고양이는 닮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그리고 가끔씩 이 친구들이 꽤나 부럽습니다.

 

선택받은 고양이의 삶이란..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주택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뾰족한 잎을 가진 식물도, 열매를 달고 있는 식물도 다같이 조화로워 보이는게

우리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주택동에 들어가면 맞이하는 풍경입니다.

 

바다와 식물이라니..

개인적으로 브라운관이 있는 곳보다 여기가 훨씬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실물의 반의 반도 못 담은 것 같아 꽤 속상하네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자전거 위에 올라탄 식물들.

 

식물들도 여행을 가고 싶을까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보입니다.

 

이 테이블에 앉아서 옆을 바라보면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이런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곳곳에 창을 내어 해변을 볼 수 있게 한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그 놈의 오션 뷰, 바다 뷰 하지만 이렇게 또 보고 있으면 왜 그런지 납득이 됩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오래된 것들이 주는 편안함에

식물을 더하면 더 생기를 띠는 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참 조화로운 풍경이네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여러분들은 이 자리에 식물말고 다른 걸 놓으시라면 뭘 놓으시겠어요?

 

저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왜 플랜테리어라는 단어가 생겼는지 알 것 같은 장면입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사진 찍을 때는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허겁지겁 찍느라 바쁜데

집에서 이렇게 사진 한 장, 한 장을 감상하고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꽤 감성적인 사람이 됩니다.

 

저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

 

제주 세화해변을 스쳐 가신다면 카페 한라산,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싱그럽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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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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