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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의 동화 속 마을, 초록달 과자점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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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데이즈입니다.

오늘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제주 애월의 초록달 과자점에 다녀왔는데요.

초록달이라는 이름답게 공간 전체가
싱그러운 식물들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카페였어요.

그럼 오늘도 싱그런 여행 출발해 보겠습니다~ :)

[초록달 과자점]
·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납읍로2길 35-4
· 전화 : 064-799-1503
· 인스타그램 : @the_green._.moon
· 주차 : 없음 (50M 떨어진 금산공원 방향 주차 가능)
· 영업 시간
-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00)
※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초록달 과자점 입구입니다.

제주하면 떠오르는 돌담집의 형태로 되어 있고
작은 나무 울타리를 밀면 동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입구에서 바라 본 초록달 과자점의 파사드.

*파사드 : 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로,
내부 공간구성을 표현하는 것과 내부와 관계없이 독자적인 구성을 취하는 것 등이 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헨젤과 그레텔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외관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조금 흐린 날이었는데 흐리면 흐린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그 운치가 있는 공간이었어요.

그 이유는 아마도 식물이 주는 싱그러움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그러면 과자점 안으로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오른쪽 아래에는 작은 신발장이 있구요.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유리가 아니라 괜히 더 기대가 되는 느낌이네요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들로 이루어진 종소리를 들으며 입장~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뭔가 외관의 모습은 과자점이라 하면 딱 헨젤과 그레텔이 연상되는 곳인데
내부에서도 그 느낌이 이어졌던 것 같아요.

엔틱한 느낌의 가구와 소품들로 옛날 유럽의 어느 마을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내부 공간 좌석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4-5팀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시끄럽지 않게 자연을 감상하면서 여유있게 쉴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빨간머리앤이 튀어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가 집이라면 거실에 해당되는 공간인데요.

이미 자리에 계신 손님들은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면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텀블러가 놓인 걸 보니 자연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 같네요 :)

저 공간에 식물들이 하나도 없었다면 그저 그랬을 것 같은데
역시 식물들이 주는 생기는 대단한 것 같아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거실 한켠에는 직접 키우시고 계시는
여러 식물들이 모여 있었어요.

기성 제품의 선반이 아닌
벽돌과 나무로 이루어진 선반이 굉장히 식물과 잘 어울리네요.
세면대까지 있어서 식물 친구들 물 줄 때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다시 밖으로 한번 나가볼까요?

외부에는 곳곳에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는 안보다 밖에서 자연을 즐기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5월의 제주는 정말 싱그럽고 평온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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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오른쪽에 보면 뚱뚱한 고양이 친구가 햇살을 만끽하고 있어요.

이미 사람의 손길이 많이 스쳤는지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뒤를 돌아보니 순한 강아지도 있네요?

식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귀여운 동물 친구들까지 있다니..
여기는 천국임이 틀림없네요..

단순히 카페에 왔다기보다
자연의 어느 한 공간에서 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그러고 보니 내부가 만석이라 포장을 했었는데
음료랑 과자를 찍은 사진이 없네요..

무화과로 만들어진 휘낭시에를 먹었던 것 같은데
디저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제주 애월에 갈 곳이 많죠?

제가 벌써 두 곳을 소개해드린 것 같은데,
소길별하도 있고 초록달 과자점도 있고
여러분들의 제주 여행에 고민을 조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오는 길, 가는 길에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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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댓글  6

  • 오와.. 분위기가 너무♥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영화나 소설속에 등장 할것만 같아요
    2022.05.17 11:26 답글
    @혜찌
  •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장소네요:)
    2022.05.10 18:09 답글
    @바세린
  • 어머 덩쿨 담벼락이 넘넘 멋져요!!입구부터가 넘 이뻐용
    2022.05.10 08:30 답글
    @골드쌍화
  • 싱그러운 곳이네요 
    2022.05.09 15:23 답글
    @나무
  • 재미나게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매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2.05.09 13:13 답글
    @구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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