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니시모스는 수염 틸란드시아라고도 불리며,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양분으로 살아가는 식물로
건조한 지역 내에서 바위나 나무 등에 기생하는 식물입니다.
대부분 식물은 흙과 물을 양분으로 살아가지만, 스패니시모스는 파인애플과의 행잉 식물로서 수분과 먼지로 살아갑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스패니시모스는 미국 남동부와 중남미가 원산지인 식물로
햇빛이 잘 들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 빠르게 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주기의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분무기를 이용하여 충분한 물을 뿌려주시면 알아서 자라납니다.
(+ 줄기의 색이 회색빛으로 변하거나, 잎이 갈색으로 변할 때는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야에 물을 받아서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패니시모스는 옷걸이와 같은 곳에 무심한 듯 걸어 놓아도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관리하기 쉽고 잘 죽지 않는 식물이기에 홈 가드닝에 추천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