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집 에디터
오늘은 솔방울을 활용해서 분갈이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분갈이할 때 솔방울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아할 수 있지만 돌보다 가볍고,
스티로폼 보다 환경친화적인 솔방울을 이용한다면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식물들을 키울 수 있답니다.
솔방울 분갈이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먼저 비어있는 화분을 준비해 주세요.
2. 그리고 거름망을 이용해서 화분 밑 배수 구멍을 막아주세요.
3.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솔방울을 넣어서 배수층을 만들 차례입니다.
화분에 3분의 1 정도를 솔방울로 채운다는 생각으로 넣어주세요.
4. 솔방울을 다 넣었다면 남은 공간을 마사토로 채워주세요.
이 단계 이후부터는 일반 분갈이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5. 분갈이 흙을 부어주고 식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식물의 위치를 잡아주세요.
6. 위치가 잡혔다면, 그 위에 세척된 마사토를 넣고 마무리해 주세요.
사진 속 식물은 ‘지리홍’이라고 불리는 아글레오네마 핑크입니다.
분홍색 잎이 특징이며 잎 테두리는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지리홍은 열대식물로 생육 적정 온도가 23~25로 높은 편입니다.
저온에 약하기에 월동 온도는 최저 10도 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밝은 그늘이나 약간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라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오늘은 솔방울을 이용해서 분갈이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솔방울을 화분 밑에 깔아주는 방법뿐만 아니라 화분 위에 솔방울을 올려두면
화분에 물을 줄 때 흘러넘치지 않고 수분 증발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솔방울로 화분 무게도 줄이고 식물을 더 건강하게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솔방울은 피톤치드와 항균 효과가 있어서 천연 가습기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실험 결과 솔방울 가습을 통해 실내 습도가 28.9% 상승했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솔방울을 1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면 물을 머금으면서 오그라드는데 넓은 그릇에 두기만 하면 됩니다.
방법도 간단하니 요즘처럼 건조한 요즘 천연 가습기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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