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집 에디터
오늘은 최근 주목을 받는 수경재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수경재배의 의미부터 설명해드리자면 말 그대로 식물을 흙(토양)이 아닌 물(양액)에서 키우는 것으로,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토양 없이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흙이 아닌 물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면 식물의 성장이 조금 더딜 수 있지만,
화분에서 키우는 것과 수경재배로 키우는 것 모두 각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 방법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먼저 수경재배의 장점은 투명한 병을 통해 직접 겉을 볼 수 있기에 식물의 생육환경을 통제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기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양에서 번식하는 미생물과 곰팡이로부터 안전하여 잡초나 해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면 수경재배의 단점은 물에서 키우다 보니 물이 오염되었을 경우 식물에도 오염이 전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기적인 물관리가 필요한데, 통 세척 시에 식물의 뿌리와 함께 넣어둔 것들도 같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 물러 있거나 썩은 뿌리가 있다면 잘라주고 물을 갈아주면 됩니다.)
수경재배 시 사용할 물은 사람 평균 체온인 36도를 추천합니다.
사람도 갑자기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놀라듯, 식물도 갑자기 차가운 물에 닿으면 잎의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식물의 뿌리를 물에 담글 때에는, 3분의 2 정도만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온이 높거나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 두면 녹조가 생길 수 있는데, 녹초가 생기면 물속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물갈이의 횟수를 줄이고 원활하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물속에 하이드로 볼 또는 맥반석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만 넣어두면 영양이 부족할 수 있기에 액체 비료를 정기적으로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수경재배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수경재배를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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