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집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온 양주 네이처독

애견수영장이 오픈했다는 소식에

발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관리 잘 되고

가장 자연친화적이고

가장 예쁜 애견카페이자 애견수영장이에요.

[네이처독]

-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550번길 107 네이처독

- 영업시간 : 11: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 동계시즌(12월~2월) 18:00 마감

- 연락처 : 0507-1492-5118

[출처] 서울근교 양주 애견수영장 <네이처독> 강아지 수영장도 예쁜 애견카페|작성자 요블리요미마미

[원문] https://blog.naver.com/yovelyyomi/223108450557?&isInf=true

※ 작성된 사진은 모두 작성자의 것이며, 아래 내용은 작성자의 동의 하에 게시글을 작성했습니다.

네이처독과 헤세의 정원이 함께 있는데

왼편으로 쭈욱 들어가셔야 양주 애견카페

네이처독이에요.

매년 오는 요미라,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네이처독 입구로 향해요.

5월 계곡 수영장이 무료라서

애견수영장 찾으시는 분들 얼릉 오세요~

셀프 목욕비와 수영장 이용료는 따로 인데

현재 애견수영장은 무료 운영이에요!

양주 네이처독은

매년 방문중인데 조금씩 점점 업그레이드 되요.

시간이 지나도 낡는 느낌이 아니라

점점 더 좋아지고 시설도 보완되서

애견카페 안좋아하는 저나 요미도

좋아하는 곳이에요.

아이들 간식 외에 음식물 반입은 안되고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그릴 휘바 포장 주문은 반입 가능해요.

제가 네이처독을 좋아하는 이유는

운동장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어서에요.

낯선 아이와 만나는 것을 싫어하고

들이대는 건 더 싫어하는 요미의 성향상

아무 구분없이 마구 뛰어다니는 애견 카페나

운동장은 찾지 않게 되었는데

네이처독은 운동장이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요미가 불편하지 않거든요.

요미도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수영하다가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데

늘 가지고 다니는게 황태거든요,

네이처독에 대관령 황태가 들어왔네요.

강아지 간식들도 있구요,

장난감, 수영장난감, 구명조끼 들도 있어요.

러프웨어와 후르타 제품들도 많네요.

구경하는 재미 쏠쏠

보조 배터리 대여도 생기고

휴식 공간?도 생겼네요.

유모차도 대여해 주나 보아요.​​

네이처독 애견카페 이용 수칙이에요.

금연인거 좋음 ㅎㅎ

애견수영장으로 가기 전에

운동장에 들러서 요미 배변을 하고 가려구요.

요기조기 곳곳에 포토존들도 있거든요.

왔으니 사진도 찍어 가야죠!

이쪽은 식사 하는 공간인데

여기도 다 울타리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넘 편해요.

그리고 작은 운동장

이쪽은 큰 운동장

안쪽은 대형견용 운동장

이렇게 운동장이 나뉘어져 있어도 엄청 크고

잔디 운동장이라 여름에도 좋아요.

인조 잔디는 햇볕 받으면 너무 뜨거워져서;;

또 잔디가 푹신하기도 하구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더운 날이었어요.

사실 요미는 며느리발톱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그 전에 좋아하는 수영하려고

네이처독 애견수영장에 온 거거든요.​​

앞으로 3주간은 수영 금지라

잘 놀고 갈게요.

사진 찍는 시간도 아까운 요미

집에서 수영복을 아예 입혀왔어요.

그래, 사진이 중요한가 노는게 중요하지

얼른 쉬랑 응가하고 계곡 수영장으로 가려구요.

곳곳에 휴지통과 배변봉투가 있어서

깨끗하게 사용 가능해요.

정말 깨끗해요.

들어가면서 아까 본 포토존 놓치지 않을거에요~

마음은 급하지만 사진은 잘 찍는 요미

다 이런 과정이 있는 법이야 그치?

나름 예쁩게 사진 찍고

다시 카페를 지나 계곡 수영장으로 갑니다.

카페를 지나지 않고 가는 방법도 있으니

뒷 편으로 가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카페 안에도 있고

숲 속 운동장 안에도 있어요.

화장실도 다 깨끗깨끗

반대쪽으로 카페를 나서면

작은 아이들이놀기 좋은 정원운동장

(여기도 참 예뻐요)

그리고 숲속운동장이 있어요.

네이처독 강아지 수영장은 숲속 운동장을 지나가면

나오는 계속운동장에 있답니다.

운동장들이 다 넓직하고 잔디와 나무가 어우러져

정말 예뻐요.

곳곳에 그늘도 있어서 쉬기에도 좋아요.

정말 예쁘고 자연친화적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도 평화롭구요.

계곡 운동장 도착!

저희는 오후에 방문했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해가 쨍해서

더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놀기는 그늘져서 오후가 나은 것 같기도해요.

이쪽에는 강아지 샤워실은 아니고

간단히 행굴 수 있는 시설만 있어요.

목욕실은 카페 입구쪽에 따로 있더라구요.

보호자가 사용할 수 있는 물장화 인 것 같아요.

저는 반바지 입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높아서

살짝 젖었으나 또 금방 마르더라구요 ㅎ

직원분이 매 시간마다 와서

이물질을 건져내셨어요.

아무래도 자연 계곡물을 사용하는 강아지 수영장이고

숲속에 있어서 나뭇잎이나 작은 곤충 등의

부유물은 있지만

소독하는 애견수영장보다 훨씬 좋아요.

물도 계곡물이라 차갑지만

햇볕 쐬면서 노니까 요미도 잘 놀더라구요.

수영장 와서 엄청 신난 요미

예쁜 요미

보시다시피 자연 돌계단이라 어디로든

올라가고 내려가고 할 수 있어요.

입구가 따로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아도 붐비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작은 친구들을 위해 완만한 경사로도 하나쯤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입수한 요미

너무 신나요.​​

반대편에 보이는게 보호자 샤워실과

화장실이에요.

샤워까지 할 일은 아니라 화장실만

사용했는데 깨끗했어요.

요미는 자연속에 있을 때가 제일 이뻐

돌바닥이라 사람이 들어가도

미끄럽지 않아요.

그리고 넓은 잔디 언덕이랑 이어져 있어서

수영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왔다갔다하며 뛰어놀 수 있어요.

요미는 강아지 수영장에 오면

쉬야 하는 시간도 아까운지

쉬야도 잘 안하고 집에 갈 때 해요ㅋ

그럼 이제 엄마는 커피 마시면서

열심히 원반 던지면 되지?

이 날은 수심이 지난 번보다 조금 더 깊어서

잠수는 잘 안되었지만(장난감을 못봄)

신나게 수영했어요.

수영장에 그늘이 살포시 져셔

고글 씌울 필요도 없었구요.

물이 깨끗한지 눈도 많이 안빨개짐

이제는 예전처럼 지쳐서 걷지도 못할 만큼

놀지는 않아요.

중간에 황태 간식도 먹고

잠시 쉬기도 하고

걸어갈 만큼 힘은 남겨놓네요.

철 들었나?

정말 진지하다 ㅋㅋㅋㅋ

수술한 발도 얼릉 나아서 돌아올게요.

끝난지 알았죠?

해가 기울어지니 조금 추워하는 듯해서

수트 입고 2차 시작!

그렇게 안달려와도 되거든?​​

이제 조르미가 좀 온 요미

그럼 오늘 수영은 여기까지 하고

돌아갈까?

물이 깨끗해서 그냥 한 번 헹구기만 하고

목욕은 집에가서 하기로 해요.

잠시 데크에서 휴식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겨요.

제가 찍으라고 한거 아닌데

이제 알아서 포토존도 아는지

가서 앉더라구요 ㅋㅋㅋㅋ

블로거엄마 딸 8년하더니 그런 재주도 생기나 봄

아이들 목욕 공간이 있어요.

용품도 있고 드라이도 가능!

수건은 개인지참 해야 하는 듯

요미는 집에 와서 스파까지 할 예정이라

샤워실은 패스하고

집에와서 따끈하게 찜질하고

개운하게 잠을 청합니다.

요미는 꿀잠중

역시 애견수영장,

양주 애견카페 네이처독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