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나 배추를 던져두는(?) 뒷베란다에 갑자기 정체모를 꽃이 신문지 사이로 나오더군요..?
이게 모지..하고 들춰봤더니
세상에 날이 따뜻해서 무에서 싹이나고 꽃이 핀거에요!
발견하고 얘를 어쩐담..하고 방치 해둔 하루이틀사이에 꽃은 점점 만발하고...
누운상태에서 햇빛으로 꺾인 아이라 줄기도 ㄴ자로 꺾여서 자라는 대략난감의 상태
무꽃은 처음보는데 나비날개처럼 색이 은은하고 예뻐서 엄마한테 자랑했더니 물에 담궈서 키우라시더구요
마땅한 화분이나 그릇이 없어서 일단 포장케이스였던 플라스틱통의 받침에 물을 받아 담궈줬어요
저희집 식물은 꽃이 없는 애들인데 이렇게 무꽃이 자리하니 화사하고 좋네요ㅋ.ㅋ
혹시 베란다에 채소 보관중이신 분들 계시면
우리집도...?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ㅋㅋ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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