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데이즈입니다.
오늘은 구좌읍이 아니네요 ^.^
오늘은 연예인 이효리님이 살고 있는 동네, 선흘리에 다녀왔습니다.
선흘리는 조용조용한 마을인데요.
이런 조용한 곳에 정말 동화같은 카페가 생겼어요.
이름은 '자 드 부팡'
여기는 과연 어떤 공간일까요?
[자 드 부팡]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흘로 385-216
· 인스타그램 : @jas_de_bouffan
· 주차 : 가능
· 영업 시간
- 평일(월-금) : 11:00 - 17:00
(16:30 라스트오더)
* 휴무 : 매주 주말(토, 일)
유럽은 안 가봤지만 그냥 여기 유럽이라 할게요..
동화 속 분위기 물씬 풍기는 자 드 부팡의 모습.
오른쪽은 음료와 빵을 주문할 수 있는 본관,
왼쪽은 주문한 것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관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조금은 험난합니다.
숲속 길을 타고 오는데 땅도 꽤 거칠어 덜컹덜컹 거리며 와야 해요.
주차공간은 적당해요.
주말이라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여기는 주말에 오픈하지 않는다는 점 ^.^
주차를 하고 본관으로 걸어가는데 동화 속 마을을 걷는 기분이네요.
참 이런 공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실제로 그려내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고 멋져요.
카페 '자 드 부팡'의 파사드.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봅니다.
본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그냥.. 너무 예쁘네요..
그러고 보니 이쪽 본관에는 식물이 거의 없네요.
지금도 너무 예쁘지만 벽걸이 선반 위나 구석 모퉁이에 식물이 있으면
조금 더 생기가 띄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실내에 왜 식물이 없을까 했더니 식물은 밖에 아주 널렸어요 ^.^;
오후부터 은은하게 햇살이 들어오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점심 이후에 가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공간은 참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
주방입니다.
여러가지들이 보이는데 하나하나 이렇게 다 조화롭게 잘 어울릴 수가 있나요..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주인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그럼 이제 별관으로 이동해 볼까요?
본관의 또다른 문으로 나오게 되면
별관으로 들어가는 아기자기한 문을 만나게 됩니다.
문을 딱 열면 펼쳐지는 공간.
식물이 절로 자랄 것 같은 유리 온실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식물들이 눈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기분좋은 햇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창가
별관은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도 시야에 식물이 가득 들어옵니다.
여기도
저기도
빨강머리 앤이 정원을 뛰어다닐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되는 문
푸른 하늘까지 완벽한 날입니다.
문에서 바라본 모습
친구와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여행객의 자리.
카페로 올라오는 곳곳에 크고 작은 식물들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밖에서 본 별관의 모습.
교회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
위에서 바라본 '자 드 부팡'
평일에 제주 동쪽을 여행하신다면
숲속 유럽풍 마을, 자 드 부팡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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