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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파이와 행복한 식물이 있는 곳, 제주 파사삭 & 행목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제주식물카페 #식물카페 #식물샵 #플랜트샵 #파사삭 #행복 #행목

안녕하세요~ 그린데이즈입니다 :)

오늘은 제주의 도심, 연동에 있는 파이집, 파사삭에 다녀왔어요.
이름만 들어도 맛있는 파이가 있을 것 같은 상호명인데요.

그런데 이 파이 가게안에 '행목' 이라는 식물샵을 같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과연 파이가게 안 식물샵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파사삭]
· 주소 : 제주 제주시 삼무로1길 4 1층
· 인스타그램 : @pasasak_jeju
· 주차 : X
· 영업 시간
- 매일 10:00 - 18:00
* 매주 수요일 휴무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팜파스

매장 입구부터 초록의 기운들이 느껴지는데요.

팜파스 그라스라는 식물 아시나요?
저기 보이는 파 비슷한 식물이 바로 팜파스 그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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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귀여운 팻말을 보시면 팜파스 그라스가 이 식물이었구나!
하고 알 수 있을 거예요 :)

핑크뮬리를 떠올리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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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길로 들어서면 카페로 들어가는 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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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로 가는 길 화단입니다.
선이 가늘고 여리여리한 식물들로 많이 비치를 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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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파사삭으로 입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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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맛있는 파이냄새가 진동하는 작은 규모의 매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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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집답게 맛있는 파이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식사를 하고 온 상태라 음료만 주문해서 가게를 둘러보았습니다.

흑돼지라구파이가 인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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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삭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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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옆에도 귀여운 선인장 친구가 자리잡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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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공간으로 들어서게 되면, 사실상 오늘의 주인공 '행목'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런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에도 식물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서 식물을 다 뺀다고 생각해보면 다소 어둡고 칙칙할 수 있는데
식물들이 함께 있으니 역시 공간에 생기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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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꽤 다양한 식물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선인장류 식물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대형 식물보다는 작은 팟에 담겨져 아기자기하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사이즈의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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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벽돌에 나무 판 하나 올렸다고 이렇게 멋진 선반이 되는군요..

여러분은 어떤 식물이 가장 눈에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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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맨아래에 있는 이 사랑목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재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렇게 나무와 비슷한 수형을 가진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벚꽃 나무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사랑목을 내가 원하는 공간에 둘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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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물들이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면
대형 식물들은 공간을 확 장악하는 매력이 있어요.

그런 친구가 둘이나 있으니 웅장한 느낌마저 듭니다.

전혀 다른 느낌의 잎모양을 가졌는데 이렇게 또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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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중앙에는 칼라데아 같이 화려한 잎을 자랑하는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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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주 도자기 공방 '리노바'와 협업한 공간인데요.

제주의 따뜻함과 화산송이를 표현한 토분이라고 합니다.

피쉬본 선인장이랑 찰떡같이 잘 어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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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에는 핸드메이드 제품인 팟 커버가 있는데요.

제품마다 다양한 실과 다른 색으로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팟 커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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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밋밋한 포트 화분에도 개성있는 화분으로 만들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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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식물과 화분을 직접 고를 수도 있어요.

심어져 있는 식물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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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장소에서 직접 분갈이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색 배치를 참 잘하는 분이신 것 같네요 :)

공간이 예뻐서 직접 분갈이를 하면 뭔가 내 기분도 새롭게 분갈이 될 것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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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서 식물 감상하기에도 좋은 '행목'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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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삭은 테이크 아웃샵이라 따로 좌석이 있는 공간은 없는데요.

보이는 이 공간이 잠시 앉아서 파이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뭔가 포토존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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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티를 입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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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파이와 행복한 식물이 있는 곳, 제주 파사삭 그리고 행목이었습니다 :)

공항에서 나름 가까운 공간에 있으니 여행 출발 전 커피와 파이를 테이크아웃하면서
들리셔도 좋을 것 같네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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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댓글  3

  • 아기자기한 식물 인테리어도....사랑목도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네요...^^
    2022.07.20 09:01 답글
    @동백이
  • 노란색티와 파사삭 잘어울리네요~ 흑돼지 파이 맛보고싶어집니다 ^^
    2022.07.18 11:35 답글
    @백설기
  •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네요^^
    2022.07.18 11:33 답글
    @리틀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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