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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선물, 어반정글 그레이밤부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제주카페 #어반정글그레이밤부

안녕하세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그린데이즈입니다 :)

오늘은 제주의 바다와 노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대나무 가득한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어반정글 그레이밤부'입니다.

초록 빛도 너무 좋지만 한번씩 푸른 빛, 붉은 빛도 봐줘야죠? ^.^
아마 포스팅 보시면 해외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거라 조심히 예측해 보면서
오늘도 싱그런 여행 출발해 보겠습니다~ :)

[어반정글 그레이밤부]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 1611
· 전화 : 010-9067-5911
· 인스타그램 : @urbanjungle.gb
· 주차 : 가능
· 영업 시간
- 매일 11:00 - 19:30
* 노키즈존(14세이상 손님 입장가능)
* 애견동반(야외좌석 가능)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입구입니다.
코로나 맥주를 들고 입장해야할 것만 같은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조용했던 제주 조천의 북촌 마을이 발리가 되어버렸네요 ^.^
저는 집에서 차로 2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라
아마 생각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외관입니다.

어반정글 그레이밤부의 인테리어는 대나무로 이루어진 것이 포인트인데요.

그 덕분에 더 동남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아요.
제주의 하늘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외관 정면입니다.

이렇게 보니 카페의 분위기가 어떨지 더 잘 느껴지시죠?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내부입니다.

이따 보여드릴 외부 전경도 너무 예쁘지만
저는 카페 안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는데요.

천장과 벽면이 모두 대나무로 촘촘히 채워져있고
테이블부터 창문, 조명까지 아주 조화롭게 매칭을 했더라구요.

해외, 발리 꼭 가야 되나.. 싶은 느낌이 마구 마구 들었습니다.

물론 발리 가 본 적은 없고요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디피해놓은 소품들을 보면 정글의 어느 인디언이 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창가로는 제주 느낌 물씬 나는 식물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직원분들이 계속 확인하면서 인센스를 태워주시는데요.

은은하고 향을 맡으며 좀 더 공간을 아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내부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정면 나무 보트 모형의 선반이 공간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 왼쪽에 보이는 작은 창구가 주문하고 음료와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들 바다와 가까운 외부자리를 선호하셔서 그런지 내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저는 내부에서 보는 외부가 더 좋았어요.
사람 구경도 하구요 ^.^

자리 자리마다 공간도 협소하지 않아 붐비지 않고 적당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나무 보트 선반에는 몇가지 소품들을 판매중이었는데요.

인센스 등 향이 나는 물건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메뉴판입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먹다가
이거 노을 꼭 보고 가야될 것 같아서 나중에
흑돼지 타코랑 코로나 맥주 한 병도 주문했어요.

음료랑 음식도 주문했으니 기다리는 동안 외부로 나가볼까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내부에서 나오면 딱 마주치는 외부 전경입니다.

경기도 양양의 서피비치가 떠올랐는데요.
이렇게 가까이 바다가 닿아 있는 게 어반 정글만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여름이 너무 기대되네요 ^.^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곳곳에 라탄 느낌의 좌석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바닥은 모래일 것 같지만 아주 작은 자갈이라 바람이 불어도 먼지가 날리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카페 포토존입니다.

저 우뚝 선 의자에 앉아서 내부 유리창을 통해서 찰칵 찍으면
누구든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예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충분합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야외 단체석입니다.

친구들과
시덥잖은 이야기와 자연을 안주 삼아
커피나 맥주 한잔하기 딱 좋은 곳이 아닐까해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주문한 타코와 코로나 맥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가 한창 일 때는 저 맥주 고르기도 눈치보였는데
이제는 그래도 많이 완화가 되어 다행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흑돼지 타코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완전 맥주 안주입니다.
앉아서 한 3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슬슬 노을이 지네요. 카페에서 제일 좋았던 장소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딱 이 창문의 중앙이라 이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가 있어요.

물론 사진을 찍는 여러 사람들 때문에 제 테이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지만 그것 마저도 용서가 되는 뷰입니다.

진짜 직접 꼭 느껴보시길.. 정말 좋았어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저녁이 되니 내부도 노란 조명에 의해
분위기가 한층 더 아늑하게 무르익어 갑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그리고 만난 장면..

여러분들에게 이 모습 보여드리려고 일몰시간까지 기다렸어요!

사진으로는 정말 반의 반도 못담았어요.

어반정글 그레이밤부는 꼭, 꼭 노을까지 봐야하는 곳입니다.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하늘입니다.

아직은 바람이 조금 차가워요.
제주는 바람이 거셉니다.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겉옷을 충분히 챙기시길 바래요.
싱그런 여행 식물카페

#어반정글그레이밤부 #제주카페

DO NOTHING IN THE JUNGLE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는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자연 속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고,
멈춘 듯 흘러가는 정글에서의 시간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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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댓글  5

  • 우와..분위기 컨셉 넘 조아요!!꼭가보고 싶어요!!
    2022.05.18 08:25 답글
    @골드쌍화
  • 와.. 이국적이고 여유롭고 다하네요 제주도에 이런곳이 ㅠㅠ 여기 꼭 가고싶어요
    2022.05.17 11:22 답글
    @혜찌
  • 사진만으로도 해외에 있는 기분~
    2022.05.16 18:24 답글
    @백설기
  • 운치 있네요
    2022.05.16 17:34 답글
    @준2
  • 그린데이즈님 게시물을 볼 때면 제주도로 당장 떠나고 싶어요😂
    2022.05.16 16:52 답글
    @구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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