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집

ㅋㅋㅋ

식물천재들 많으셔서 든든하고 참 좋아요.
제가 잘 모르니까 식물들도 알아서 신호 주는것도 웃기고ㅋㅋ

이쯤 되면 아비스 아랫잎이 축 쳐져서 물주시오 할때인데
멀쩡해서 웬열…. 하고 보고있는데 옆에있는
실버퀸 아랫잎이 축쳐져있어요ㅋㅋㅋㅋㅋ
교대했나봐요.
식물들끼리도 소통하나봄 ㅎㅎㅎㅎ
저거 저 식집사 눈으로 보여줘야 물준다.
나는 지쳤으니 다음은 너다. 뭐 그런건가
너네가 고생이 많다. 후….
ㅋㅋㅋㅋ

저는 강박같은게 있어서 날짜를 정해두고 정확한 주기로 물을
줬었는데, 환경 등의 이유로 그게 정답은 될수 없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물마름보다 과습을 주의하라 그래서
확연하게 축쳐진거 같다고 여겨지면 주고
물 준날은 체크 해두는데.
보통 10일 내외더라구요. 전에는 정확히 10일마다 줬었는데
왜 홍콩야자는 과습으로 떠났을까 흑흑

하루이틀정도의 차이가 그렇게 컸던걸까여.
여전한 홍콩야자의 그리움이 있지만 ㅋㅋㅋㅋ
더 능숙해질때까지 존버(존중하며 버티기ㅋㅋ) 해보겠습니다.

혹시 물비료는 어쩔때 주시나요??
날이 추워지면 주지마라는데 여름 끝물에 한번씩 꽂아줘야
될까도 싶고요 ㅎㅎㅎㅎ

어떤 주기로 식물을 확인하면서
덤덤하게 글을 쓰고 이 과정들이 힐링이에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거 읽고
도움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