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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섬,통영 우도♥

지난주 1박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떠났던 통영섬 여행... 우도♥
일주일 꼬박 급성 위장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던터라
자연을 벗삼아 가족과 함께 조용히 휴식을 하고 싶었다.

코로나 때문에 마냥 자유로운 느낌은 아니였지만
정말 오랫만에 집 떠나는 여행이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은 봄을 닮았다.

힐링에 안전을 추가하여
편안하면서도 행복한 섬여행을 했다.

고요했던 우도 섬의 여운이 가시기 전,
추억속에 몸을 담근채
나는 오늘밤 글을 쓴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여행 #소풍 #통영 #우도 #갈매기 #새우깡

통영 우도는 통영항에서 출발할 수 있고
하루에 배는 3회 운행한다
06:30
11:00
15:00

운임료는 성인 편도11,600원이다

우리는 느즈막히 11시 배로 출발한다.

새우깡만 있으면
갈매기와 아주 친해질수 있는 시간 ㅋㅋㅋ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이다
두마리중 새우깡의 주인공은
누가 되었을까 ㅎㅎㅎ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우도

우도는 통영과 25km 떨어져 있고
배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있다

인구는 23가구
총 35명이 거주하는 아주 작은 섬이다.

연화도와는 500m 정도 가까이에 있어
산책겸 연화도를 다녀 올 수 있는 거리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우도 #소섬 #통영 #신비의섬 #정원여행자 #여행 #자연 #바다 #섬

통영의 우도는
일반인들에게 잘알려져 있지 않은 섬이다.
대부분 우도 하면 제주도 우도를 떠올린다.

지명은 섬의 생김새가
누워있는 소와 같다하여
우도라도 불렀으며
소섬이라고도 한다.

잠시 가던길 멈추고
신비의섬 우도가 궁금하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우도항 #도착 #유채꽃

우도항에 내리자 마자
우리가족을 반겨주는 봄유채꽃
바닷바람에 살랑~살랑~
저멀리 뱃고동 소리가 부웅~~하며 지나간다.

딱 봄섬 스러운 모습에
벌써 몸과 마음은 평화롭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우도마을 #신비의섬 #우도 #정원여행자 #여행 #힐링

섬스러운 섬
마을 주민이라고는 고작 10가구가 되지 않는
아주 작은섬이다.

우도 섬은 작아서
차량으로 다닐수가 없다
그래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걸으며 볼 수 있다.

그래서 내건
더 사랑스럽고
아주 소중했던 곳이 되었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동백나무 #동백꽃 #우도 #소풍 #여행

마을 뒷편으로는 오래된 동백나무 숲이 있고
세월과 바닷 바람을 견대낸 흔적이 보인다.
이리저리 휘어진 가지와 그사이 예쁘게 활짝핀 동백꽃~

사실 이렇게 큰 동백나무는 처음본다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나선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후박나무 #생달나무 #천연기념물 #우도 #정원여행자

마을 뒷편에는
생달나무3그루와 후박나무 1그루가
작은 숲을 이루고있는 모습이다.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고 믿어
오랜세월동안 잘보호해 왔으며
문화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천연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나무 안과 밖의 웅장함에 입이 벌어진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동백 #동백꽃

활짝핀 동백꽃이
너무나 찬란하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목련 #소풍 #힐링 #우도 #목련꽃

남해라 그런지
벌써 목련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파란하늘에 흰목련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차소리 하나 없는 새소리가득한
우도 섬마을 아이들 손을 잡고 걸어본다

봄내음이 마을가득 향기롭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산책 #산책로 #소풍 #여행 #우도

산책로에서 만나 넝쿨인데
햇빛에 반사된 영롱한 연두빛에 반해
카메라를 들이 댄다

늦게 온다고 자꾸만 혼나지만,
느리게 걷고 자연을 만나는
이시간이 난 참좋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팔손나무 #산책로

산책을 하다 처음 알게된 나무 발견~
팔손나무가 궁금하다

팔손나무는 8개의 손이라 팔손ㅋ ㅋㅋㅋ
상록성의 높이 1.5m 안팎인 키작은 활엽수다
남해섬과 거제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바다에 가까운 산의 숲에서 자란다

잎은 약재로도 쓰인다.

식물공부도 했으니 계속 가던길 가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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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통영 #보도교

연화도와 반하도 우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아이들 뒤를 따르며 괜히 발끝에 힘을 주며 걸어본다.

출렁출렁 ~~
아이들이 무서워 소리를 질러댄다
엄마는 강심장인척 ㅎㅎ사실 나도 좀 겁이 난다

출렁다리 중간에 앉아
파란 바다를 바라보며 먹던 간식은
정말 꿀맛이였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소풍 #산책 #우도 #구멍섬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들이
멋진 터널이 되어준다.

흙길도 너무 예쁘고
저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도 최고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미역 #바다 #정원여행자 #소풍

아이들이 즐겨먹는 미역국이
이렇게 탄생된다니
넘 신기해하며 만져본다.

바다냄새
미역냄새

딱 섬스러운 향기다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해질무렵의 바다 모습은
언제나 낭만적이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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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민박식당 #우도 #맛집 #회 #해초무침 #유채쌈 #저녁시간 #소풍 #정원여행자

출출해진 저녁시간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우도 유일 맛집이다.
섬에서만 맛볼수 있는 싱싱한 회와 해초무침이 정말 인상적이였다.
바다냄새 가득한 저녁식사.
우도에 간다면 꼭 맛집으로 추천하고싶은 식당이다.

맛잇는 저녁식사를 하고
밤바다에 반짝이는 별구경을 했다.

운좋게도 별똥별도 보았다는 사실~이힛^^


싱그런 여행 수목원/공원

#우도 #소풍 #산책 #정원여행 #우도

반하도와 연화도를 잇는 다리의 모습인데
웅장하고 멋있다

중간에 앉아 먹은 간식은
가슴조마한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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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댓글  10

  • 한적하니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 같습니다~
    2021.04.22 21:47 답글
    @김비서
  • 동백꽃이 눈에 확들어오네요:)
    2021.04.20 17:55 답글
    @코카콜라
  • 제주도 자주가는데 우도는 한번도 안가봤어요 꼭 가봐야할 곳이네용ㅎㅎㅎ
    2021.04.20 11:17 답글
    @바구니
  • 제주도 우도인줄~ 너무 좋네요^^
    2021.04.18 08:22 답글
    @예르메스
  • 같이 다녀온 느낌입니다. ^^
    2021.04.16 15:47 답글
    @감성을심다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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