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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비용에 대해
우리 가게에서 구입한 화분이나 식물에 한해 분갈이 비용을 받고 식재를 해주고 있다.
상토는 넘버원 상토를 사용하고 있으며 재활용은 절대 하지 않는다.
첫 날 어떤 손님이 분갈이 비용이 비싸다는 말을 하셨다.
나는 기본 5천원부터 분갈이를 시작하고 있다.
화분 지름 12센티까지는 5천원이고
그 이상은 추가 비용이 붙는다.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분갈이 비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
나는 분갈이를 잘해야 식물이 죽지 않고
잘 큰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조금 비싸지만 넘버원 상토를 사용하고 있으며(사실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원예용 상토는 이 가격의 반밖에 안한다.)
바크와 펄라이트, 마사토 등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식재를 한다.
그래서 흙값+인건비라 생각하면 내 스스로는 5천원도 저렴하다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건 지극히 내 입장일 뿐 손님 입장에서는 비싸다고 여겨질 수 있다는 걸 잘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고민이긴 하다. 카페를 겸하는 곳이라 분갈이 할 곳도 마땅치 않고(지금은 밖에서 분갈이를 하지만 겨울이 걱정이다) 흠...이건 차차 개선해야 할 문제지만 당분간은 내 생각을 바꿀 것 같진 않다.
그렇다고 퀄리티 낮은 분갈이 재료로 대체해서 가격을 낮추긴 싫으니까...
아마 화원하는 분들은 이게 제일 문제인 듯하다. 나도 요즘 최대의 고민이다. 분갈이는 안하고 싶지만 안 할수 없고, 해도 말듣고 안해도 말듣는 계륵과 같은 것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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